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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얼마만에 영화를 보는건지 준비도 하지 않은 시험 사뿐하게 무시하고, 학교 외 수업은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중ㅎㅎ 영화를 챙겨보진 않아도 신작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꾸준히 확인하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영화관이 관람 의욕을 주는 위치가 아닌지라 한동안 영화를 보러가지 않았다. 원래 백투더퓨처2를 볼 생각이었지만, 생각없이 도착해보니 당장 상영하는게 량첸살인기 이거였다. 그래서 1시간의 대기를 필요로 하는 백투더퓨처2는 나중에 보기로 했다. 아-하 정말 일이 점점 커지네요. 근데 정말 보면서 내내 답답했다. 뭐 내가 주인공이더라도 그렇게 어물쩡 거리고 결단있게 행동하지는 못하겠지만, 주인공도 답답하고 주변 사람들도 이건 무슨... 특히 부인!!!!! 아 진짜 저 사람 뭐하는거냐? 정말? 하나같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었다..... 더보기
다퉁(大同)개발 프로젝트(원제 : 중국의 市長) 어제 수업 중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도시는 광산 개발로 오염되었으며, 기업의 투자를 받기 위해 설정된 부지의 규모는 한정되어 있고, 그마저도 작았으며, 사실 지리적 위치가 그다지 좋지 않아 이 도시의 미래를 누구도 가늠하지 못했다. 2009-2010년 즈음 부임한 새로운 시장은 고대 성곽을 복원시키면서 인구의 30%인 50만을 이주시키고 있었다. 문제는 복원시키고자 하는 성곽이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시장의 계획에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한다. 시장을 직접 찾아가 탄원을 하기도 하고, 용역업체들과 충돌하기도 한다. 시 정부는 예전부터 살아온 개인의 집을 증서가 없다는 이유로 불법 건축물로 규정하고 철거한다. 여기까지 영화를 봤을 때 시장에 대한 반감이 생겼다. 용역업체에 의해 맞았다는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