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리장성 보러가기 장성에 갈 때 하마터면 호객에 낚일뻔한 이야기.... 지수담(积水潭, 지쉐이탄)에서 덕성문(德胜门, 드셩먼)으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정류장 앞에 택시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런데- 이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인당 100원이었나, 150원이었나 하여튼 중국 물가와 비교하면 납득하기 힘든 가격이었다. 1:1 대응되는 올곧은 가격이 있을 순 없겠지만, 바로 출발하는 것도 아니고 4명까지 다 채우고 간다니 기다릴 바에 버스를 타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사실 애초에 한국이든 중국이든 택시에 좋은 기억이 거의 없다..) 그리고 정말 타기 싫었던 이유는 따로 있는데, 분명 근처에 장성가는 버스가 있는데도 없다고 거짓말을 한 것. 그래서 먼저 베이징에 도착해서 따로 놀고 있는 후배에게 전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