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썸네일형 리스트형 140209~ 4박의 일본여행(3-1) 흐림 뒤 맑음 어제 돌아다닌 것이 너무 피곤해서 쉽게 일어나질 못했다. 한 것도 없는데 벌써 3일차라니, 일어나자마자 그 생각에 편치 못했다. 제일 먼저 확인한 것은 날씨. 완전 맑잖아. 굿 밖에 나오니 제설이 한창이다. 이제는 볼 수 있다. 스카이트리. 날씨가 너무 감동적일만큼 좋다. 다만 길은 녹은 눈과 눈이 섞여 질척질척하고, 순식간에 신발과 양말이 젖어버렸다. 걷기가 힘들었다. 조금만 걸어도 불편한 도로사정 때문에 피로가 쉽게 쌓였다. 발에 물집은 덤. 얼마만의 물집인지 곳곳에 이런 눈사람을 많이 만들어놨더라. 사진 많이 찍고 가는게 오히려 얘가 아사쿠사 명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 다시 긴자선을 타고 우에노로 왔다. 우에노 역은 어지간한 모든 노선이 다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좋은 날씨와 주말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