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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140208~ 4박의 일본여행(2) 폭풍설 暴風雪 오전 9시 40분 경. 샤워하고 개운하게 준비하고 나왔더만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 때까지만해도 그냥 보기 좋을만큼의 적당한 양이 내리는 정도였다. 근데, 언제 그칠지는 짐작하기 어려웠음. 작년 말에는 제대로 눈을 내린 적을 볼 수 없었으니, 여기서 이 정도의 기상은 그냥 반가울 따름이었다. 아사쿠사의 서쪽에서 아사쿠사 가는 길. 유명한 관광지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가 되었는데도 상점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아사쿠사 내부. 제설하고 있는 거리와 달리 정원을 보니 얼마나 내렸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사쿠사 내부 2. 그다지 좋지 않은 날씨. 사실 눈만 내리면 상관은 없겠으나 바람도 세찼다. 아직은 시작일 뿐이니 그냥저냥 마냥 상관없었다. 참배객과 관광객들. 나처럼 참배 안하고 구경하고 사진 찍다 .. 더보기
140207~ 4박의 일본여행(1) 출국까지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길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냥 귀찮은 것도 있었지만, 걱정되는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치만 대략적으로 어디로 갈지 몇 군데 정하고, 철도 노선 등 교통 수단에 대해 알아보고 난 뒤에항공편과 숙소 예약은 일사천리로 마음만 먹으니 2~3일 만에 해치워버렸다. 오히려 여권 만드는 과정이 너무 귀찮았다. 당장 구청으로 가야하는데, 구청과의 거리도 멀고.. 버스로 왕복 한 시간 넘게 걸리는데다가 사진도 여권용으로 다시 찍어야했다. 들고갔던 사진은 퇴짜를 맞아서 본의 아니게 번거롭게 인근 사진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겪었다. 예약 일 주 전 화요일에 신청해서 금요일 발급받았다. 막상 지르고 나니 내가 왜 이런 짓을 했지라는 걱정이 무척 앞섰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