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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40328 바다가 보고 싶었다 날씨도 좋아지고 있고 꽃도 하나둘씩 순서대로 피고 있는데, 이 순간 제일 생각난 건 꽃놀이가 아니라 바다였다... 애초에 꽃놀이고 바다고 여러명이서 가야 즐거운 건 알고 있지만, 꽃놀이보다는 그래도 이 편이 더 속편할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이번 주 웬지 꼭 어딜 가야겠다는 느낌을 받아 오후 3시 무렵에 집을 나왔다. 수업을 뺄 수도 없고...ㅠ 한 시간 수업마저 꼼꼼하게 듣고 가야하는 나는 강심장이 아닌지라... 그런데 정작 금요일은 흐리고 토요일은 비가 내린다고 했고, 지금 보자면 어제 비 많이도 내렸다. 애당초 토요일 날씨만 좋았더라면 아침 일찍 출발해서 태종대 보고, 광안리, 해운대 찍고 영화의전당 등을 보고 올려고 했는데. 막상 가니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시간대도 시간대이거니와 그 날.. 더보기
201306 용두산 공원 대구보다 부산이 더 친숙하다.... 지하철 사용도 대구 내에서는 열도 아니고 다섯 손가락 꼽을 정도다. 진짜. 솔직히 대구 내는 뭐.. 아무래도 사는 곳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가고자 할 의욕이 안난다는 것이 문제. 그런데 정작 부산 내의 명소는 가본 적이 없다.가본 곳이.. 음.. 서면, 해운대 정도? 그런데 예전에 갔었던 것은 별 의미도 없었다. 기억이 안나요. 그리하야 당초 여행 계획으로 부산 도착. 대구역에서 청도 할머니와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니 도착 시간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도착한 시간 때가 점심이었는지 인파의 정도가 대구역에 있을 때와 비교하는 건 초라했다. 이번에는 저번 방문과는 다르게 계획도 열심히 짜서 왔다? 외박을 해야되는데... 아쉽다 근데 거창한 준비에 비하면 총 지출은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