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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국내 여행

201305 옆 동네 산책

 대구를 알기 전에 내가 사는 곳부터 둘러볼 필요가 있었다-는 이유보단 단순히 산책 도중에 사진을 찍었다. 정말 동네를 너~무 안돌아다닌지가 오래되어서 오랜만에 가게되었던 곳들이라 어렸을 적 생각이 절로 나게 되었다. 산책코스는 도남동의 대구예술영재교육원까지.


 





 대구 북구의 시골의 모습을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동네... 동천동은 이미 끝났어 ㅠㅠ

여기가 개발될 날이 올런가 싶다.. 바로 앞에 50사단 부대가 있다. 어렸을 땐 그게 막사인 것도 모르고 그저 주택의 하나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저런 곳에 1년 살아보니.. 사람 살 곳이 아니더라.


 내가 사진을 찍었던 곳은 원래 밭이었다? 어떻게 기억하냐면.. 그 밭두렁에서 추수 끝난 짚섶을 쫌 덜어서 태우면서 놀다가 소방차 몇 대 오게 만들었기 때문이었지





근데 너무 덥다 사진을 찍을 당시는 5월 중순이었다.







티비에서나 많이 봤었던 느낌??? 무슨 세트장 온 것 같았을 만큼 어색했다. 

이런 곳이 아직도 있다니. 등굣길이었는데;;





아마 이 동네에서 차가 제일 많이 정차한 곳일 듯







(구)도남초등학교 였던.. 지금은 ㅠㅠ

나도 여기서 학교 다녔단 말야.. 건물 내부도 못 들어가보겠네.. 애들도 있던데

이게 특수학교인가??.. 애들로 봐선 중학생 나이 때인 것 같았다.















내가 학교 다녔을 때는 여기서 포켓몬스터 스티커를 사고 딸려있던 빵을 먹는 일이 매일이었다. 

문 닫은지 꽤 됬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상회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그저 추억할 뿐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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