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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대만 여행

6월 폭우

 

 

 지금 서울에는 하늘에 둑이 무너졌는지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것도 하루종일에다 진행형인 상태ㅠㅠ

 

 대만 여행이 막바지였던 6월 2일의 폭우는 엄청났었고, 나는 어딜가면서도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신발과 양말은 젖었음에도 감각마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서울의 폭우를 보니, 지금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아침 7시 40분 쯤, 서울에 '쾅'하고 무슨 공장이 터진 것 같은 굉음이 울렸는데, 15년에 텐진의 공장이 터질 때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나, 아니면 전쟁터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인가. 참 오싹했다.

 

 솔직히 무서웠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