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

대만 푸딩 메뉴판이 있었는데, 정확이 무엇을 주문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끝에 푸딩(布丁)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은 알았다. 시원한 얼음물에 순두부를 넣고 거기에 달달한 녹두와 팥, 곤약을 넣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만이 시가지에 있는 음식점들은 하나같이 비싼데 동네 물가는 정말이지 싸다. 상당히 위화감이 드는 물가가 아닐 수 없다.. 더보기
6월 폭우 지금 서울에는 하늘에 둑이 무너졌는지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것도 하루종일에다 진행형인 상태ㅠㅠ 대만 여행이 막바지였던 6월 2일의 폭우는 엄청났었고, 나는 어딜가면서도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신발과 양말은 젖었음에도 감각마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서울의 폭우를 보니, 지금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아침 7시 40분 쯤, 서울에 '쾅'하고 무슨 공장이 터진 것 같은 굉음이 울렸는데, 15년에 텐진의 공장이 터질 때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나, 아니면 전쟁터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인가. 참 오싹했다. 솔직히 무서웠음..ㅋㅋㅋ 더보기
타이중 지지선을 타고 어중간한 2박3일 ㅠㅠ 다시는 그렇게 짧게 잡지 않으리 6박의 대만 일정 중에 2박은 타이중에서 보냈다. 타이베이에서만 6박으로 보내기엔 시간이 너무 널널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겉만 훑다 와버린 꼴이 되었다.ㅠ 이번에는 타이중에서 지지선을 타고 처청(車埕) 역을 들렀다. 정말이지 타이중도 뭐 시내만 보면 끝이겠지 했는데, 지지선이 있는 줄도 몰랐고, 일월담도 있는 줄 몰랐고.. 그냥 타이중역 가면서 조사하면서 알았다. 여행갈 때 사전조사를 워낙 안하고 가다보니.. 아무생각 없이 가니 이런 참혹한 일을.. 타이중 역에서 얼쉐이 역(二水, 이수)까지 가는 데 한 시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하.. 지지선 배차 시간표도 알았으면 여기에서 한 시간 동안 안 기다려도 .. 더보기
타이베이 송산 공항에서 타오위엔 공항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타이베이에서 귀국할 때 송산 공항에서 타오위엔 공항으로 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그 때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직통버스 관련한 종이를 한 장 받았습니다. 첫 차가 오전 5시 20분으로 거의 20분 간격으로 배차가 돼 있네요. 가격은 125원이고, 6번 정류장에서 1840번 버스를 타시면 되겠습니다. 소요시간은 기억이 안나네요. 귀국 일정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보기
170527 게으른 대만 여행(1) Taiwan 20170527 - 0603 6박의 태만한 여행기 게으른 여행... 그것은 어떠한 일정도 잡지 않고, 최소한의 정보... 로 그 때 일은 그 때 생각하자- 라는 마인드로 간 여행입니다. 최소한의 정보의 예? 공항에서 숙소가는 공항버스 조사도 안하고, 교통카드 어디서 사는지도 모르고.. 숙소 정확한 주소도 당일 공항 도착해서 확인하고, 여행 목적지 대략 어떤 곳인지는 알되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는... 써보니 미안할 따름; 저 혼자만의 여행은 아니고, 동생도 같이 간 거였지만. 잘 받아줘서 고마울 따름이네요. 동생은 학사 일정으로 3박만 하고 떠나고 저는 남아서 더 있다가 갔네요. =1= 17년 5월 27일 (흐림 陰) 블로그에 많이 나오는 곳.. 중화통신? 그 곳보다 50NT 더 싸고(1NT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