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1030 2016 위해 몽환등광제 행사 심심풀이로 위챗을 보던 중, 위해에 사는 중국인 친구가 글을 올렸다. '梦幻灯光节' 몽환등광제? 순간, 진주나 서울에서 하는 유등 축제를 떠올렸다. 유등축제는 아니었고,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위해에도 드디어 행사가 생기는구나 싶더라. 그런데 위챗에는 처음 열리는 행사라고 하는데, 7월에도 한 번 한 걸로 검색이 된다. 중간에 파한건지.. 알아보니 등광제가 다른 지역에서도 개최되는, 일반적인 행사인 것 같다. 하기사 우리나라도 지자체마다 비슷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행사 위치는 주황색으로 표시한 곳이라고 한다. 산동대 위해분교 기준으로 문화서로 따라 쭈욱 걸어가면 행사 장소가 되겠다. 하도 이 주변을 걸어다녔더니 아직도 길이 그려진다는게.. ㅋㅋ.. 이런. 저기에 아마 관공서같은게 하나 있을.. 더보기
161028 일을 하면서.. 올해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지나가고 있으면서도 소소하게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있다.미래에 대한 막연함 말고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하루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매일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지금 하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할지...언제 변환점이 될런지... 음...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지, 적어도 마음고생이 오래가지 않는. 지금 일하고 있는 선배 형이나 누나들 모두 좋은데,언젠가 다시 다른 길이 생긴다면 망설임없이 등지고 걸어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항상 돈이 문제니 아쉬울 뿐 학교 다닐 때가 그립다. 올해 졸업했건만, 자주 그리워하게 되니 나름대로 문제인 것 같다.내일을 더 기대하면서 살고 싶다. 하하.. 더보기
151113 홍콩, 충킹(충칭) 맨션 동생과 해외 나가보는 건 처음인데, 앞으로도 이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밤새 공항버스를 타고 기다리기만 하면 지루할 법 한데, 동생은 공항 자체를 처음 와보니 같이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잘 갔다. 사실 비행기를 이렇게 장시간 타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내내 창 밖을 응시했었다. 물론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은 어떻게 질리지가 않는다. 이대로 우주 구경하러 아예 가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주여행, 할 수나 있을려나. 우리가 예약한 곳은 충킹맨션이었다. 충칭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지만, 그저 지도로 봤을 때 이 곳은 정말 활동하기 편한 장소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맞긴 맞다만, 예상 외가 있다는 게 문제였다. 이런 다문화적인 곳은 처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