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천여행 - 낙안 읍성과 순천만 습지 순천은 11년도에만 두 차례로 가보고 그 뒤로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가 올해 드디어 친구들과 가보게 되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내려왔는데, 전라도 방향으로 가는 버스터미널이 어딘지 한참 찾다 여쭤서 간신히 제 시간에 맞춰서 버스에 탔다. ㅎㅎ;;;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런데 항상 올 때마다 여기가 아니면 대체 어디가 시내일까 궁금했음.. 이번에 택시 탈 때 기사분한테 물어봤었는데 다시 까먹었다. ㅎㅎ.. 한 번 순천 시내 구경해보고 싶다. 낙안읍성 먼저 갔다가 순천만 습지 가기로 결정~ 하지만 버스 배차는 정말 길게 잡혀있었고, 어쩔수 없이 택시 탑승.. 택시로 얼마 나왔더라.. 2만원은 그냥 넘었던 것 같은데. 하여튼 날씨 오질나게 더웠다. 그래도 그네도 타고, 내기 투호도 하고 저렇게 쉬고 있는 .. 더보기
타이중 지지선을 타고 어중간한 2박3일 ㅠㅠ 다시는 그렇게 짧게 잡지 않으리 6박의 대만 일정 중에 2박은 타이중에서 보냈다. 타이베이에서만 6박으로 보내기엔 시간이 너무 널널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겉만 훑다 와버린 꼴이 되었다.ㅠ 이번에는 타이중에서 지지선을 타고 처청(車埕) 역을 들렀다. 정말이지 타이중도 뭐 시내만 보면 끝이겠지 했는데, 지지선이 있는 줄도 몰랐고, 일월담도 있는 줄 몰랐고.. 그냥 타이중역 가면서 조사하면서 알았다. 여행갈 때 사전조사를 워낙 안하고 가다보니.. 아무생각 없이 가니 이런 참혹한 일을.. 타이중 역에서 얼쉐이 역(二水, 이수)까지 가는 데 한 시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하.. 지지선 배차 시간표도 알았으면 여기에서 한 시간 동안 안 기다려도 .. 더보기
대만여행) 중정기념당과 228국가기념관에서 바로 건너편에 마주하고 있는 공간이었지만 각각 다른 날에 방문했던 장소. 중정기념당과 228공원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228국가기념관입니다. 장개석을 기리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승만에 해당되겠네요. 이 장소는 개인적으로 국가 지도자로서의 존경심을 드러내는 것보다 계엄령으로 대표되는 장개석의 독재자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임시정부에 호의적이고 독립을 지원해주었던 사람이기도 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장단이나 공과가 있으니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엔 너무 복잡하네요.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름은 자유광장입니다. 중정기념당 안으로 들어가면 윤리, 민주, 과학 3가지 슬로건이 쓰여져 있고 천장에는 국가 상징인 청천백일이 있어요. 군인이 경계도 .. 더보기